아트·설치 │ Art & Installation
유지영 (Jiyoung Yoo)
시스템의 틈새를 회화와 조각으로 가시화하다


런던과 서울을 오가며 활동하는 시각 예술가 유지영은 사회적으로 고안된 질서와 범주가 개인의 의식 구조를 시공간 차원에서 어떻게 결정하는지 탐구합니다. 효율성과 생산성이 보장되는 시스템 안에서 비로소 불안하지 않은 자신을 발견하고, 그 이유를 추적합니다. 계란, 물컵, 원고지, 달력, 시계 — 일상의 사물이 품고 있는 인위적 질서와 체계의 빈틈을 회화, 조각, 설치로 가시화합니다. 리움미술관 룸 프로젝트(2022, 서울), 기체 개인전(2023, 서울), Acme London 레지던시(2024) 등 국내외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습니다.

유지영의 작업에서 제스모나이트는 회화·목재·시계 부품 등 다양한 소재와 결합됩니다. "Desire"(2022), "you can't own it, but you can use it."(2024) 등의 작품에서 자작합판 위의 유채와 제스모나이트, 시계 무브먼트가 하나의 오브제로 통합됩니다 — 시간을 재는 도구(시계)와 재료의 물성(제스모나이트)이 결합해 시스템과 개인의 관계를 묻는 작업의 언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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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지영